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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다

[상영후기]11월 8일 빈집 개청춘 상영회- 11월 8일 저녁 7시부터 해방촌 게스트 하우스 빈집 에서 라는 이름으로 상영회가 진행되었답니다ㅎ 빈집은 올해 연초부터 반이다의 사무실이었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곧 빈집과 안녕하게 되었어요.ㅜㅜ) 엿튼. 즐거웠던 상영회 스케치들입니다. 7시에 모여 함께 밥을 먹고 이제 8시. 드디어 개청춘 상영회 in 빈집이 시작됩니다ㅎ 상영 시작하기 전 해맑은 10대들의 모습입니다ㅎ 영화를 보면서 하시는 풍부한 리액션이 인상적이었죠.ㅋㅋ 빈집에 서식하고 있는 고양이 '런'이의 모습이에요. 반이다는 영화가 진행될동안 옆에서 부추전을 지지고 있었는데 그 사진은 없네요 -ㅅ- 저것은 그 유명한 전깃줄 장면 @_@ 영화가 끝나고는 이렇게 음식과 함께 수다를 떨었답니다. 칠판에 질문도 적어주셨구요. 대답하고 계시는 지민씨 .. 더보기
개청춘 프로젝트 2차시 교육!! 지난 10월 30일 개청춘 프로젝트 워크샵의 두번째 차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간식이 먼저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는.ㅎ 그리고 두번째 시간에 드디어 처음으로 카메라 사용법 익히기 수업을 했어요.ㅎ 1차시의 과제는 자신이 만들고 싶은 이야기를 몇 개의 사진들로 이미지화 해보기 였는데요. 함께 찍어온 사진을 보고 자신의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도 많지만 다른 참여자들이 찍어 온 사진을 함께 보면서 자신의 기획도 점검할 수 있는 시간! 이었겠죠? ^-^ 사진을 함께 본 이후에는 바로 캠코더 사용법을 익혔답니다. 다들 바쁘게 배우느라 캠코더를 만질 때 사진은 없네요;;; 캠코더 사용법을 배우고 난 후에는 캠코더 실습과 함께 기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더보기
[시사인] 니들이 개청춘을 알아! | '88만원 세대론' 뒤짚는 화끈 발칙 독립 다큐 시사인 109호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원문보기 니들이 개청춘을 알아! '88만원 세대론' 뒤짚는 화끈 발칙 독립 다큐 [109호] 2009년 10월 09일 (금) 16:32:17 변진경 기자 alm242@sisain.co.kr 여기, 20대가 있다. 공사판 일용직에 설거지 아르바이트까지 안 해본 일 없이 몸을 놀렸지만 돈도 경력도 쌓이지 않는 ‘만년 알바생’, 1박2일간 피를 열두 번 뽑는 실험 아르바이트로 대학 등록금 대출 이자를 겨우 갚아내는 ‘예비 신용불량자’, 대출도 잘 되고 가족이 명절 때 친척에게 자랑하기 좋아 그나마 견디지만 언젠가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은 자칭 ‘쩌는 직장인’…. 이들이 한목소리로 묻는다. “우리, 10년 뒤에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20대의 불.. 더보기
10월 23일 개청춘 프로젝트 워크샵 첫번째 시간~! 벌써 지난 금요일이네요. 개청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수업은 희망청에서 진행되었고, 총 10명의 참여자가 참석해주셨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어디가신 걸까요;;) 간단한 워크샵 소개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수의 20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는 컨셉에 맞게? 참석하신 분들의 면면도 다양했습니다. ^^ 워크샵 진행은 세 가지의 예시영상을 통해 다양한 영상 스타일에 대해 익히고 마인드맵을 그리기로 이어졌는데요. 이 마인드맵은 앞으로 만들게 될 영상의 초초초반 단계의 역할을 한답니다. 참여자 분들은 주로 자신이 살아온 개인적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마인드맵을 그려주셨습니다. 마인드맵 그리기를 걸쳐 기획안을 구체적인 다섯개의 이미지로 만들어오는 과제를 받고 첫번째 시간은 마쳤습니다. 아래는.. 더보기
[개청춘 리뷰]무시무시한 신자유주의의 시대에서 살아가는 20대의 이야기 <개청춘> 티스토리 블로거 Fleur 님의 리뷰입니다. 원문보기 20대를 20대가 관찰했다. 민희, 승희, 인식 이렇게 3명의 20대를 따라다니며 그들의 삶을 필름에 담은 영화 . 이 다큐멘터리는 주인공 그들의 이야기이자 영화를 만든 감독들의 이야기, 그리고 관객인 우리들의 이야기이도 하였다. #1 민희의 이야기 민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기업 백화점에 취직하여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출근하고 있다. 청년실업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쇼킹하게 느껴지지 않는 요즘, 대기업에 다닌다는 조건만으로도 민희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것 사고 있었다. 친구들이 보기에 그녀는 먹고 살만하고 따라서 행복해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민희의 마음 한 구석엔 다른 꿈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싶다는 것. 지금의 직장은 물론 그녀에게.. 더보기
다시, 나 역시 88만원 세대의 일원으로 -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옮겨온 것이다 보니 반말입니다. 양해를. 종종 이런 상념들을 올릴 생각입니다. * 지금의 20대들을 최초로 호명한 말은 어쩔 수 없이 '88만원 세대'라는 말이다. 뭐 그 외의 말로는 통칭 '찌질이'들이라고 이야기할수도 있겠다. 이것이 20대 외부가 20대를 바라보는 전형적인 시선이다. 한윤형이 말했듯이 20대 너희들은 찌질해. 20대 너희들 사실은 잘 할 수 있어. 라는 20대에 대한 상반된 이야기는 결국 '전세대의 정치와 지금 20대의 정치가 어떻게 다른가, 혹은 달라져야 하는가'를 규명해내지 못한 채 이루어지는 동어반복에 다름 아닐 것이다. 세대론이라는 함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우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세대의 특수성에 대해서 떠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더보기
[개청춘 리뷰] 개청춘 티스토리 블로거 keon-kim 님의 리뷰입니다. 원문보기 난 현재 교내 경제학 학회에 소속되어 있다. 경제학과에서 빡세다는 수업 좀 듣고 학점도 꽤나 높고 어렸을 때 똑똑하다는 소리 좀 들었으며 공부 좀 한다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학회다. 공부 좀 잘하는 애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몇 개 있는데, 요즘 학회 사람들과 얘기를 할 때 만날 듣는 소리랑 별반 다를 게 없다. “나 이번에 시험공부 하나도 못 했어ㅠㅠ”, “나 별로 안 똑똑해”, “네가 별로 안 똑똑한 거면 난 그냥 죽어야 되는 거냐?” 맙소사. 별로 안 똑똑하면 그냥 안 똑똑하게 살면 되지 죽을 것 까지 있나. 이 집단의 평균 학점을 외부인이 알게 된다면, 그 외부인은 또 “얘네들도 이러고 있는데 난 정말 죽어야 하나”라고 생각하겠지. 분명.. 더보기
[프레시안|뷰포인트][한윤형] 20대의 자기 인식이 시작되다.- 연세대학교 개청춘 상영회 후기 프레시안에 실린 한윤형님(뉴라이트 사용후기 저자)의 연세대학교 상영회 후기입니다. 원문보기 88만원 세대, 청년실업, 20대 개새끼론... 20대를 둘러싼 담론으로 사회가 뜨겁다. 신자유주의 승자독식 시대로의 변환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집단으로 명명되거나 꿈도 희망도 책임감도 지니지 못한 낙오자 집단으로 묘사되거나. 그러나 이 모든 담론은 모두 20대를 '대상'으로 호출할 뿐, 20대의 직접적인 목소리는 들어있지 않다. 우리 시대의 20대들을 온전히 표현해주지도 못한다. 여기 20대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삶을 그려낸 다큐멘터리가 있다. 아직은 영화제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상영되지도, 개봉날짜를 받지도 못했다. 그러나 이런저런 소규모 상영회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개같은 청춘일지 몰.. 더보기
9월 29일 [개청춘] 연대 공동체 상영회 지난 9월 말, 비교적 큰 규모의 공동체 상영회가 있었어요. 블로그에도 공지된 것처럼 연대 백주년 기념관에서의 상영이었는데요. 900석이라는 엄청난 규모에 기가 눌려... 아...텅텅 비어 있으면 어떻게 하나..라며 걱정하던 반이다는, 250명이 넘는 예상외의 많은 관객분들에 좀 놀라기도 했어요ㅎ 역시 영화를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건 참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저희는 상영후에 함께 했던 대화들 덕에 한껏 고무되었답니다.ㅎㅎ 반이다 중 한 명은 '아 이 맛에 상영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도 해요. 그리고!! 연대 개청춘 상영 기획단 여러분 너무 고생하셨다는!!! 감사했어요~ ^ ^ 자자 연대 상영회 스케치 입니다요-ㅎ 저희가 꽤나 마음에 들어했던 포스터, 웹자보 디자인이랑도 같죠..^ ^ .. 더보기
우석훈 "<개청춘> 보면서 두 번 울었어요" 오마이뉴스 블로거 꺄르르 님의 글입니다. ^-^ 원문보기 한가위가 와도 얼굴이 밝지 않은 사람들이 있죠. 그 가운데 20대들 많습니다. 이런저런 고생을 하면서도 뜨겁게 뛰는 심장 박동 소리 따라 한창 도전할 시기건만 사회는 그들에게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마치 자기들 책임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어떤 이들은 ‘너희들에게 희망이 없다’며 손가락질하고, 어떤 이들은 이렇게 살다가 죽는 게 인생이라며 ‘스펙을 쌓고 알아서 하라’며 팔짱만 끼죠. 어떤 누구도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안 되는 현실입니다. 젊은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해, 갈팡질팡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청춘을 날리고 있습니다. 어제의 한숨이 오늘의 한숨으로 되풀이되는 세상에서 20대들은 금방 늙어버립니다. 그러나 계속 이렇게 살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