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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다

[상영소식] 인디플러스 젊은 감독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그것도 급박하게요. 바로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반이다가 제작한 전작품(그래봤자 네 편 ㅎ)이 상영되는 기획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개청춘을 비롯해서 올해 완성된 반이다 멤버들의 개별 연출작들도 함께 상영이 됩니다. '어린 여자애들'이라고 시시덕 거리면서 개청춘을 만든 게 불과 몇 년 전인데, 그 '어린 여자애들'이라는 것이 '젊은 여성 감독'이라는 수식어로 바뀌어서 기획전에 참여하게 되는 게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여전히 어린 여자애들인데 말이죠. 토요일 8시에 개청춘을 상영하고 반이다 멤버 셋이 참여하는 GV가 있습니다. 홍보기간이 짧아서 관객 수가 더 적지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ㅎ 보셨던 분들, 저희 친구들, 그냥 주말이 심심하신 분들 모두 놀러오세요.. 더보기
반이다 새로운 작품들 상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편지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 반동안 반이다는 개청춘의 배급과 상영을 진행하면서 반이다 멤버 세 명 각자의 다큐멘터리 작업을 함께 해 왔는데요, 올 초 세 명의 멤버가 만든 세 개의 다큐멘터리가 완성되어 소식을 알리려고 합니다. 다행히 영화제에서 상영 기회가 있어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디다큐페스티벌2011에서는 손경화 연출의 과 나비 연출의 가 상영을 했습니다. 미리 상영일자를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13회 여성영화제에서는 지민 연출의 을 포함한 세 편 모두 상영을 하게 되었어요. 완성하고 첫 공개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영화 같이 봐 주시고, 쓴소리 단소리 많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상영 일정과 간단한 시놉시스, 제.. 더보기
[상영소식] 이상한나라의 헌책방 정기 상영회 오랜만에 상영회가 또 있습니다. 은평구에 위치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라는 곳에서 열려요. 정기적으로 영화 상영을 하는 곳이고, 책도 보고 차도 마시고 공연도 하고 모임도 하는 곳인가봐요. 저희도 상영회로 처음 알게 된 곳인데, 은평구에 사시는 분들은 놀러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책방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2sangbook.com 참고 하시고요. 아, 웹자보에 영화정보 잘못 나온 게 있네요. 영화는 83분입니다. 오시는 길은 여기를 클릭 하셈! 더보기
[상영소식]88만원 세대와 쌍용은 어디에서 만나는가? 더보기
발로 했냐 그 심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퐝당한 일이 있어서 남깁니다. 반이다 멤버인 저희 셋은 영화전공이 아닙니다. 졸업한 후에야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수 있었죠. 요즘 돈 없는데 아무데서나 공부할 수 있나요? 가난뱅이, 게으름뱅이인 저희가 운좋게 다큐멘터리를 배울 수 있었던 곳은 바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였습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는 슬로건이 멋진 곳이죠. 장애인, 여성, 이주민, 노인 등 소수자를 위한 미디어교육 뿐만 아니라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제작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높은 강의, 그리고 미디어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활동까지 하는 곳입니다. 그곳이 있었기에 저희 세 명이 만날 수 있었고, 개청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믹싱까지 거기서 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영화진.. 더보기
<요새 젊은 것들> 인터뷰 집이 나왔습니다. '요새 젊은 것들' 아홉 팀을 인터뷰한 인터뷰집이 나왔습니다. 아홈 팀 중 하나~! 반이다도 들어갔어요~ㅋㅋ 많은 관심 부탁!!! 그리고 출판기념 공연도 열린데요~ 유후~ 놀러오센- 관련글 http://danpyunsun.egloos.com/4620971 http://danpyunsun.egloos.com/4621007 책 사기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170623 20대를 둘러싼 논쟁과 비판에 대해 20대 스스로가 던지는 발칙한 문제제기다. 9명의 발칙한 젊은것들의 이야기를 역시 발칙한 3명의 젊은것들이 정리했다. 그 색깔이 레드냐 아니냐는 기성세대의 눈으로는 확인하기 쉽지 않을 터. 다만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 반란이 다름 아닌 자..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년 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식상하지만 진심어린 멘트 날립니다. ㅎ 저희는 지민의 집에서 2009년 반이다의 운영과 개청춘 작업을 정리,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0년 계획도 세우고요. 그리고는 줄창 놀았습니다. 개청춘 작업과 관련한 평가를 했는데요. 최고의 순간은 개청춘을 완성하여서 시사회를 했던 날로 정해졌어요. 작업이 마무리 된 것 자체가 좋았고, 도움 주신 분들과 지인들을 초대하고, 책갈피 만들고 이것저것 준비했던 일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초대에 응해주신 분들도 많아서 좋았고요. 최악의 순간은 첫 가편 시사회 때 사운드가 나오지 않아서 엉망이 된 거랑, 지지부진하던 편집 구성 회의 때 였습니다. 으, 생각만 해도 싫군요. 반이다도 벌써 4년차가 되어갑니다. 2007년부.. 더보기
[개청춘리뷰]개청춘 감상글 | 에밀리오 지난 12월 12일 진행되었던 진보신당 수원/오산/화성 20대 당원모임에서의 상영 후에 쓰여진 상영+영화 감상 후기입니다. 진보네 블로거 에밀리오님의 글이예요. ^^ 원문보기 ---------------------------------------------------------------------------------------------------- 지난 달에 있었던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개청춘』상영회를 하루 앞둔 날, 급행열차를 타고 퇴근하고 있는데 내 옆에 아가씨 두 사람이 앉았다. 본의 아니게 귀가 뚫려 있으므로 대화 내용을 듣게 되었는데, 대화 내용은 대략 나는 국사학과를 나왔다, 졸업할 떄가 되어서 대학원에 가려고 해봐도 학위 따서 딱히 돈을 벌 비전이 있는 건 아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더보기
[문화저널21]그대, 꽃같은 청춘이 '썩은 꽃잎'처럼 느껴지는가 | 20대가 이야기한 20대의 다큐멘터리 영화 '개청춘' 지난 11월 초에 있었던 빈집에서의 상영회를 다룬 기사입니다 원문보기 그대, 꽃같은 청춘이 '썩은 꽃잎'처럼 느껴지는가 20대가 이야기한 20대의 다큐멘터리 영화 '개청춘' 배문희기자 baemoony@mhj21.com 지난 9일 오후 8시 도심 속 생활공동체인 '해방촌 빈집'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개청춘' 상영회가 열렸다. 이날 상영회의 제목은 '빈집, 우리 당장 만나!'이다. '해방촌 빈집'은 모든 살림살이를 공유하는 생활공동체로서 현재 8명의 구성원들이 함께 살고 있다. 영화 '개청춘' 상영 시작 전, 빈집 구성원들은 음식과 음료수를 손수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모인 사람은 총 20여 명. 영화 상영 소식을 듣고 MWTV(이주노동자방송) 기자들도 빈집을 찾았다. 생활공동체 '빈집'에서 '개청춘'의.. 더보기
[개청춘 리뷰] 개청춘, 피비 하자센터 상영회에 오신 피비님의 꼼꼼한 리뷰, 어찌 저 대사들을 다 적으셨는지...ㅎ 감사! 원문을 보려면 http://blog.naver.com/rociel/150073494819 ---------------------------------------------------------------------------------------------- 민희가 우는 상황에서 카메라가 생각나는 내가 싫었다. 첫 출근 소감은요? 재입대. 왜요? 예전 프로덕션이 군대같이 느껴졌어요. IMF가 터지자 어른들은 말했다. 안정적 직장이 최선이라고.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용기, 꿈, 도전이 없다고 질책한다.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통을 즐기는 모임, 고즐모는 인식과 친구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