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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일지

9월 29일 [개청춘] 연대 공동체 상영회

지난 9월 말, 비교적 큰 규모의 공동체 상영회가 있었어요.
블로그에도 공지된 것처럼 연대 백주년 기념관에서의 상영이었는데요. 900석이라는 엄청난 규모에 기가 눌려... 아...텅텅 비어 있으면 어떻게 하나..라며 걱정하던 반이다는, 250명이 넘는 예상외의 많은 관객분들에 좀 놀라기도 했어요ㅎ 

역시 영화를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건 참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저희는 상영후에 함께 했던 대화들 덕에 한껏 고무되었답니다.ㅎㅎ 반이다 중 한 명은 '아 이 맛에 상영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도 해요.
그리고!! 연대 개청춘 상영 기획단 여러분 너무 고생하셨다는!!! 감사했어요~ ^ ^

자자 연대 상영회 스케치 입니다요-ㅎ

      저희가 꽤나 마음에 들어했던 포스터, 웹자보 디자인이랑도 같죠..^ ^


 상영 전에는 백주년 기념관 앞에서 기획단 여러분들이 공연을 했어요. 저희는 뒤에서 구경하고 있었지요..ㅎ


칵테일도 파시더라구요..ㅎ 심지어 판 돈을 저희에게 주셨다능...ㅠㅜ 저희 쫌 불쌍해 보이나요??ㅜ


정말 귀엽고 꼼꼼한 준비가 돋보이는...ㅎ 왠지 감동이에요.. ^-^;


상영이 끝나고 우석훈 선생님과 함께 했던 대화 시간이랍니다. 나름 준비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있었는데
그런 것 보다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고민거리들이 많이 나왔던 시간이었어요.
저희 반이다한테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
아, 그리고 우석훈 선생님의 "반이다의 영화는 방구다"라는 말씀이 있으셨던 시간이기도 했지요..ㅎㅎ


자...이제 모든 시간이 마무리 되고 칵테일 판매의 수익금을 전달받는 감동적인 순간...ㅎㅎㅎ
저희뿐만 아니라 모두가 왠지 뿌듯한 표정들이네요..ㅋㅋㅋ
 이후 뜨거운?? 뒷풀이는 새벽 3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ㅎㅎ
 
즐거운 상영이었습니다. 곧 다른 상영에서 뵐 수 있기를!!!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
* 모든 사진은 시네마달에서 협찬?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