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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일지

그 땐 그랬지.

작년 10월만 다시 떠올려 봐도. 우리는 올해 7월 정도가 되면 당연히 영화는 다 끝내놓고 띵가 띵가 놀고 있을거시라고 생각했다. 근데 아직도 덜끝났따..... 그거슨 뭐랄까. 감없는 세여자의 황당무계한 계획에 불과했던 거신가.
 
여튼 이제 어느새. 어머나 7월 중순~! 
어제부터 믹싱을 하고 있다. 거의 마지막까지 왔다. 
깅님이 발견하신 위대한 사실 하나는 믹싱할 때는 우리가 할 일이 없다는 거시다;;;-_-;

깅님과 함께 수다를 떨고. 그러다 지치면 믹싱해주시는 표** 님과 밥을 먹는다. 
아마도 우리는 밥 먹으러 간듯?-_-;  

그래. 그 땐 그랬다. 작년 이맘 때에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너무 지쳐서 계속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여기까지 왔네-

여름 한 고비 넘기면 아마 이 곳에 종종 오시는 녀러분도 개청춘을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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