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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상영

다큐 인 나다 상영 후기 오늘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을 했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영화,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살아남아주고 있다. 오늘은 여름의 피서지라고 하는 극장! 시원한 공간에서 GV하니까 좋더라. ㅎ 지난 달에 상영할 때는 10여명이 오셨다고 했는데 오늘은 3-40여명 정도. 우석훈 선생님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인듯. 섭외 전화에 개청춘이 극장에서 상영한다니 '오브 코오올스'를 외치며 흔쾌히 수락하셨다고 한다. GV 때도 상업적인 공간에서 개청춘 상영한다니 감격스럽다고까지 하신. 우리보다 더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 많이 까먹고 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마움이 커질 것 같다. 이름없는 다큐를 열심히 응원해주신 분들, 블로거들. 흑. 새삼 이런 이야기를 적는 것은 다시 한 번 막막하다고 느끼기 .. 더보기
9월 29일 [개청춘] 연대 공동체 상영회 지난 9월 말, 비교적 큰 규모의 공동체 상영회가 있었어요. 블로그에도 공지된 것처럼 연대 백주년 기념관에서의 상영이었는데요. 900석이라는 엄청난 규모에 기가 눌려... 아...텅텅 비어 있으면 어떻게 하나..라며 걱정하던 반이다는, 250명이 넘는 예상외의 많은 관객분들에 좀 놀라기도 했어요ㅎ 역시 영화를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건 참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저희는 상영후에 함께 했던 대화들 덕에 한껏 고무되었답니다.ㅎㅎ 반이다 중 한 명은 '아 이 맛에 상영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도 해요. 그리고!! 연대 개청춘 상영 기획단 여러분 너무 고생하셨다는!!! 감사했어요~ ^ ^ 자자 연대 상영회 스케치 입니다요-ㅎ 저희가 꽤나 마음에 들어했던 포스터, 웹자보 디자인이랑도 같죠..^ ^ .. 더보기
9월 27일 청파교회 공동체 상영 9월 27일에 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청파교회에서 상영을 했어요 ^_^ 청파교회 청년회에서 주최를 한 행사였는데요. 30명 조금 넘는 인원이 모여 함께 영화를 보았고, 영화 끝난 후에는 15명 정도? 의 인원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주인공인 민희씨도 와서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감독과의 대화가 끝나고 나서 왠지 기도로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ㅎㅎ 그래도 즐거운 상영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중학교 때 이후로 교회에 가본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새롭더라구요(ㅎㅎ) 끝나고 맛있는 거 사주셔서 얻어먹고 왔다는...;;; 역시 제일 많이 물어주시는 이야기는 "왜 저 세 인물을 택했나?"라는 거에요. 저 인물들이 20대를 대표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인데. 반이다는 늘.. 더보기
개청춘, 상영합니다 +_+ 더보기
지금, [개청춘]을 보고 싶다면? 공동체상영! 을 함께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개청춘]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어디서 볼 수 있냐고요? 흑흑흑; 아직 저희 같은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독립/예술 영화를 안정적으로 상영할 수 있는 극장을 만나는 것은 어렵습니다. 서울이 아닌 곳은 더욱 힘들고요. 그럼 저희처럼 가난한 영상집단이 영화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바로 공동체 상영입니다. 공동체 상영은 영화문화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지역을 찾아가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키는 것, 작은 영화들에게도 상영할 기회를 만들어 영화 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것, 그리고 영화의 주제와 맞닿아 있는 공동체를 찾아가 더욱 깊은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상영활동입니다. [개청춘]은 88만원 세대, 세대의 이름마저도 돈으로 불리는 20대의 삶을 담은 영화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