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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

발로 했냐 그 심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퐝당한 일이 있어서 남깁니다. 반이다 멤버인 저희 셋은 영화전공이 아닙니다. 졸업한 후에야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수 있었죠. 요즘 돈 없는데 아무데서나 공부할 수 있나요? 가난뱅이, 게으름뱅이인 저희가 운좋게 다큐멘터리를 배울 수 있었던 곳은 바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였습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는 슬로건이 멋진 곳이죠. 장애인, 여성, 이주민, 노인 등 소수자를 위한 미디어교육 뿐만 아니라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제작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높은 강의, 그리고 미디어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활동까지 하는 곳입니다. 그곳이 있었기에 저희 세 명이 만날 수 있었고, 개청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믹싱까지 거기서 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영화진.. 더보기
[상영소식] 12월 첫재주 상영: 성공회대 나눔가게+ DDD 프로젝트 12월 첫째주의 상영소식입니다. 12월 2일 수요일에는 성공회대 나눔가게 주최로 성공회대에서 개청춘 상영회가 있어요. 웹자보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퍼왔습니다.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6시 반부터 시작합니다. 사전 행사는 5시부터 시작이라네요.. ^^ GV도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12월 5일에는 시네마달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DDD 프로젝트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상영을 합니다. 인디스페이스에서는 두 번째 상영이 되겠네요. ^^ DDD 프로젝트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계속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http://cinemadal.tistory.com/656 개청춘 상영은 12월 5일 6시입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 더보기
[개청춘 보고 한마디] 8월 27일 시사회 더보기
힘이 솟았다가, 기운이 빠졌다가, 이제는 상영과 배급 차례 오랜만에 적어보는 제작일지이다. 제작을 완료했다던데, 제작일지라는 이름을 바꾸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겠지만, 지난 시사회에서 조금 힘을 받은 반이다는 그 조금 받은 힘으로 [개청춘]을 조금 더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의 말에 우왕좌왕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많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마지막에 진이 다 빠져서 미처 꼼꼼히 손보지 못했던 내레이션 녹음과 몇 개의 장면을 조금 수정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곳 저곳 튀는 나의 목소리와 몇 개의 장면들, 그리고 보이지 않지만 조금 더 진행되었어야 할 반이다의 토론들. 그것을 9월동안 할 예정이다. 그러니 아직 제작일지. 그리고 동시에 상영과 배급을 준비하고 있다. 상영은 1년을 잡고 봐야 한다고 하지만, 막 만든 영화를 상영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