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 시간 후면 가편 시사를 하러 갈 것이다. 가안으로 허덕대며 내레이션 녹음을 하고, 뭔가 수정하고 편집하고- 바쁘다.
그래도 어쩐지 다른 사람들에게 개청춘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으흫하달까.
못 오게 된 사람들이 몇 명 있어서 생각보다 단촐하게 진행될 거 같다.
오늘은 스탭들과 함께 시사를 하고,
이제 조금더 다듬어서 후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 올 거 같다.
아 떨려.
깅상은 초폐인이 되어 옆에서 편집하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끼리하는 시사회지만 이 마감을 맞추기 위해 우리 모두 몇 주간 참 고생했다.
그래서 시사회 마치는 그 순간부터 3일의 달콤한 휴가를 스스로에게 주기로 했다.
푹 쉬고, 또 열심히 달려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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