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가 퇴근하는 걸 찍으러 압구정역에 갔다. 퇴근하는 회사원들 속에 민희가 나타났다. 여전히 카메라를 쑥스러워 했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이 신경쓰이나 보다. 좀 더 자주 촬영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민 희의 집까지 촬영하기로 했었는데, 민희가 아빠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집까지 촬영하는 건 힘들것 같다고 하였다. 민희 집 근처에서 밥을 먹었다. 교회에서 맡은 일 때문에 많이 부담되고 속 상한 민희에게, 괜히 카메라를 들이대서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민희. 슬쩍 봐도 만만한 시험이 아닌 것 같았다. 민희가 잘 할 수 있을까? 우리 카메라가 방해되는 것은 아닐까? 카메라가 민희가 변하도록 부추기고 있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부가 안 좋다는 민희. 우리의 카메라가 부담이 되지 않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민 희의 집까지 촬영하기로 했었는데, 민희가 아빠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집까지 촬영하는 건 힘들것 같다고 하였다. 민희 집 근처에서 밥을 먹었다. 교회에서 맡은 일 때문에 많이 부담되고 속 상한 민희에게, 괜히 카메라를 들이대서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민희. 슬쩍 봐도 만만한 시험이 아닌 것 같았다. 민희가 잘 할 수 있을까? 우리 카메라가 방해되는 것은 아닐까? 카메라가 민희가 변하도록 부추기고 있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부가 안 좋다는 민희. 우리의 카메라가 부담이 되지 않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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