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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인 <개청춘 늬우스>

[개청춘 늬우스] 칭찬이 고픈 당신, 일하라! 2010년 7월 13일. 오랜만에 열린 반이다의 회의를, 역시 오랜만에 본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다. 이 만들어진지 1년여가 지난 현재 반이다는 의 배급과 의 제작과정을 담은 책 작업이 한창이라고 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원고마감이 2월이었는데 아직까지도 원고를 쓰고 있다고 하니, '마감이 글을 쓴다'는 진리도 반이다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첫 시사회가 마지막 시사회가 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은 근 1년간 공동체 상영계를 떠돌며 꽤 많은 수의 상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사인 시네마달은 이 이미 백회가량의 공동체 상영이 있었고, 곧 일본과 대만에서의 상영도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비슷한 소재의 장편 다큐멘터리가 나오지 않는한 이 추세는 계속 이어져 상.. 더보기
<개청춘 늬우스> 가난해서만은 아닙니다만... 지난 8월 27일 의 초청 시사회를 하루 앞둔 8월 26일. 준비를 위해 분주한 반이다 사무실 현장을 본지에서 단독으로 취재했다. 영화를 만드는 작업실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사무실에서는 가내수공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반이다 멤버들이 수제작하고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책갈피. 앞으로 있을 시사회와 홍보를 위해 책갈피를 제작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 멤버가 말문을 열었다. 보통은 이런 걸 제작하게 되면 인쇄소에 맡기거나 하지 않냐고 묻자, 반이다 멤버들은 당황하면서 '우리가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우리의 땀과 정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심지어 한 멤버의 경우 왕복 세 시간 정도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지하철에서 내내 책갈피를 제작해, 주변 사람들에게 '불쌍한 20대'의 모습을 각.. 더보기
개청춘 늬우스- 신선놀음? 최근 제작자인 '반이다'의 세 멤버가 작업을 핑계로 탱자탱자 놀고 있다는 측근의 제보가 들어와 본지에서 그 현장을 단독 취재했다. 이제 정말 마감이 코 앞이라며 죽는 소리를 해대더니 실제로는 살 만한 것으로 보인다. 후원금이 술값으로 나가지는 않는지, 후원자들의 엄중한 감시가 필요한 때로 추측된다. 아래는 '또' 회의를 핑계 삼아 고급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 현장을 단독 입수한 사진이다. 커피숍 주인은 '사람은 셋인데 다섯명 정도는 왔다 간듯한 느낌이었다'고 증언했다. ㅁ씨는 커피숍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는 등의 만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반이다'는 불쌍한 이미지로 주변인들에게 밥이나 술을 종종 얻어먹었다는 이야기를 소식통이 함께 전했다. 이 특종 사진들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 더보기
개청춘 늬우스 - 우리는 '어쩔 수 없어' 의 후반 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5월, 반이다 작업실에서는 새로운 얼굴의 두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어쩔 수 없어' 팀. 에서 유일하게 볼만하다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이들이다. 이들 중 한 명인 ㄱㅈㅎ씨가 ㅁㄷ액트에서 하는 모 강좌에서 반이다의 ㄱ씨를 만나 인연을 가져왔고, 그 인연으로 작업에 얽혀버린 것으로 보인다. 팀명인 '어쩔 수 없어'는 술자리에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우린 어쩔 수 없어" "우린 어쩔 수 없이 애니메이션을 해야 돼"라는 자조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뜻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 지난 가편 시사회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는 외면한 채 애니메이션'만' 좋다고 했다는 얘기가 암암리에 퍼지는 가운데, 이번 작업이 '어쩔 수 없어'의 첫 작업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첫 작업을.. 더보기
개청춘 늬우스 2탄- 각종 논란과 함께한 시사회 풍경 지난 6월 5일, 홍대 근처 모 강당에서는 영화 '개청춘'의 가편시사회가 열렸다. 제작사인 '반이다'의 멤버 세 명을 제외하고 총 여덟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비교적 성황리에 시사회가 치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두 번의 시사회에 비해 관객들이 후한 점수를 주었는데, 제작사에서는 이를 위해 치밀하게도 미리 맥주를 준비하여 관객들이 마음을 풀어놓은 채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얼굴이 붉어진 채로 모니터링에 참여한 ㅇㄷ스페이스의 ㅂ씨는 "나는 이미 반이다의 입장이 되어 영화를 보았고 너무나 잘 이해가 된다"며 자신이 매니아임을 호소했고, 세 번의 시사회에 모두 참여한 ㄱㅎ씨와 ㅇㅅㅇ씨 역시 자꾸 보니 정이 든다며 반복 상영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었다. 한편 처음으로 시사에 참여한.. 더보기
<개청춘> 늬우스~ 여성영상집단 반이다는 지난 6월 2일 사무실에서 내부 시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반이다가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개청춘은 현재 후반작업중인 상태로 '거의 다 됐다'라는 말을 이미 몇 달째 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반이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ㅁ씨는 '이제 정말 끝난 것 같다'며 후원자들을 안심시키는 메일을 보냈지만 실제로는 완성에 대해 가장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평소 느긋한 성미로 움직임 자체를 싫어하는 반이다의 ㄱ씨는 '집에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아깝다'며 작업실에서 밤샘작업을 자주 하지만 밤샘작업을 핑계로 낮에는 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ㄱ씨는 '작업실 청소도 시간 날때마다 내가 하고 있는데, 게으르다거나 휴식을 취한다는 말은 하는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