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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일지

[상영후기] 수원 진보신당 20대당원모임 상영회 후기

요즘은 이상하게 주말이 추워요.
주말에 나가 놀지 말고, 집에서 짱 박혀 있으라는 뜻일까요??
이번주도 참 춥지만, 지난주 토요일도 참 추웠는데 추웠던 그날 수원 아주대에서 개청춘 상영이 있었어요.
날씨크리+시험크리 등에도 불구하고 영화보러 와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상영은 진보신당 수원/오산/화성 20대 당원모임에서 주최했는데
지역에서 다른 20대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기 위해서 개청춘을 함께 보기로 하신듯해요.
정말로 모르는 사람들이 상영회에 와서 조금 놀라워하셨다는 후문이 있답니다. ㅎㅎ
너무 궁금해서 어디서 오셨냐고 물었더니, 집에서 오셨다고;;;

이날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도 개청춘 상영이 있어서 반이다는 둘로 쪼개져 관객과의 대화를 했어요.
깅과 윤옥은 모모에서 저는 아주대에서 수다를 떨었지요. 훗.
상영장에는 남자분들이 많았는데, 관객과의 대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어요.
불만 섞인 이야기들도 있었고, 다른 사람과 함께 보고 싶다는 소감도 있었고요.


강의실이 워낙 커서 앞쪽에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대망의 뒷풀이는 무려 고깃집에서!! ㅠ
삼겹살을 먹으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 20대 당원 모임에 대한 이야기 등등이 오갔고
20대 당원 모임이 연애를 위해 조직된 거라는 후문도 들었지요 :)

심지어 뒷풀이 2차로 커피숍에 가서 커피와 아스크림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ㅎㅎ
제가 안 돼보였는지 차비도 쥐어주셧어요 ㅠ
너무 후한 대접을 받아 다음엔 제가 대접하기로 했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ㅎㅎ (다행인가?)
이런 옹기종기 모이는 상영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저였습니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