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면접과 이사 영진위에서 하는 독립영화 제작지원 면접을 보았다. 후덜덜 떨면서. 면접을 보기 전전날은 모리네 집에 모여서 구성회의를 했고, 전날은 오사장(미디액트 미디어교육실장)님께 모의 면접을 보았다. 구성회의라고는 했지만 어떤 인물을 추가할 것인가를 놓고 이런 저런 고민만 하다 밤을 새웠다. 결정은 학원강사 1인을 추가하는 걸로 끝났지만 막판까지 내가 출연하는 것도 논의의 대상이 되었었다. 반이다가 직접 출연하는 것의 장단을 따지다가 다른 인물들을 통해 충실하게 이야기하자는 걸로 결론. 모의면접은 오사장님께서 열의를 가지고 질문을 해주셔서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그걸 때울 대답들을 만드는 것으로 채워졌다. 모의면접에서도 대답을 못하니 이것 참... 나비와 모리의 걱정을 안고 집에 와서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 더보기 이전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1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