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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026. 인식 첫 출근 길거리 촬영 후기는 나비가 비공개 포스팅으로 적었으니, 나는 다른 걸...; 10월 20일 오전 8시. 일을 그만두고 한 달 정도 쉬던 인식씨가 이대의 한 의류 매장에 취직을 했다고 한다. 인식씨가 어떻게 지내는지 긴밀하게 연락하지 못해서 하루 전에 촬영 약속을 잡았다. 면접을 볼 때도 촬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일자리 면접을 보는 자리에 카메라가 있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인식씨가 연락을 못했다고 했다. 조금 더 촬영 내용을 설명하지 못해서 촬영을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간단한 인터뷰 정도여도 좋았는데 말이다. 여튼 동대문역에서 9시에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핸드폰을 집에 두고 온 나. 전철에서 알아서 발을 동동 구르며 고민하다가 집까지 다기 갔다 오면 늦을 것 같아서 핸드폰 없이 갔다. 인.. 더보기
024. 거리인터뷰, 시험보는 민희 그날 바로 제작 일지 썼어야 했는데, 늦어졌다. 촬영은 10월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홍대에서 대학생들 인터뷰를 했다. 나비가 촬영. 내용은 간단한 소개와 취업에 관한 간단한 생각, 그리고 금융위기라고 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느끼는 바, 이대통령의 라디오연설 '희망이 있다...'에 대한 의견 등이었다. 촬영 초반 왠지 분위기가 많이 거절 당할 것 같았는데, 거리에서 몇 번 촬영 거절을 당하다가 홍대로 들어가서 다큐멘터리의 취지 그리고 우리도 같은 20대라는 것을 강조하자 머뭇거리던 분들이 잘 응해주셨다. 이명박 대통령을 믿고 따라야 한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노가다를 할 것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심정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분들은 졸업을 유예하고 도서관에 들렀다가 벤치에서 친구와 캔.. 더보기
[기사] 나 오늘 사표 쓸까? 20대 직장여성 시사IN 특집 기사 [좌절하는 20대 여성들] 집에 돌아오는 길, 지하철 판매소에서 표지에 적힌 '20대 직장 여성은 매일 사표 쓰고 싶다'는 카피를 보자마자 3000원을 꺼내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판매직원에게 주고 잡지를 샀다. 민희를 처음으로 인터뷰 하던 날, 민희가 했던 말이다. 시사IN. 전철 안에 서서 후루룩 읽다가 열 받았다. 이 기사는 아니잖아! 따지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열받아서 정리가 안 된다. 우선 링크했다. 이 기사는 20대와 여성을 동시에 열받게 한다. 아니다. 20대 남성이 보고 안심하게 만든다. ' 아 나도 문제지만 여자들 때문에 더 욕먹고 있구나' 싶은 느낌이 들게 한다. 왜 여성들이 더 많이 힘들어하는지, 회사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고 하는지에 대한 설명.. 더보기
이십대들의 다큐멘터리 [개청춘] 스텝을 소개합니다~ 아기다리고고기다리던 개청춘의 예고편-_- 생각해보니 스텝회의한지 벌써 한달이나 지났지 뭡니까. 어흑. 게으름을 부렸더니 이런 결과가..ㄷㄷㄷ 암튼, 지난 스텝회의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리고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나게 될 많은 개청춘들을 떠올리며. 고고싱- 촬영 : 깅, 윤옥, 넝쿨 스틸 사진 촬영 : 밥, 모리 편집 : 넝쿨, 윤옥 음악 : 우석 기획, 구성 : 반이다, 가루 출연 : 반이다, 가루, 넝쿨, 우석, 밥, 혜미 제작 : 개청춘 제작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