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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일지

[상영후기] 뒤늦은 한림대학교 상영 후기

지난 10월 7일에 한림대학교에서 특강 겸 <개청춘> 상영이 있었습니다.
룰루랄라 기차 타고 춘천으로 고고-

영화를 상영하고 30분 정도 Q&A시간이 있었는데,
정신이 없었던 나머지 사진 한 장도 못 남겼네요...ㅠ
인식씨가 좀더 비중있게 다뤄졌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남성분도 계셨고
주인공들이 지금을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셨던 분도 계셨고
왜 이 세 명의 주인공을 택했는지 묻는 분도 계셨어요.
이런 저런 얘기를 더 나누고 싶었는데 다들 다음 수업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몇몇 분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하고 춘천 관광을 했습니다.
저희를 데리고 맛난 거 사주시고 드라이브 시켜주신 박일헌 감독님 고맙습니다. :)

덕분에 가본 산토리니라는 까페!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느무 멋졌음!


하지만 날씨가 꽤 추웠어요...

저녁에 다시 만난 관객님들- 옆테이블에도 다섯분 더 있었는데 같이 사진을 못 찍었네요

처묵처묵하여 그 자태가 사라진 닭갈비님! 맛있었어요...


춘천 관광도 하고, 저녁 뒷풀이 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상영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하고 나면 은근 힘이 생기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부지런히 상영 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