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021. 모래네 시장 나뷔와 촬영을 갔다. 나는 태풍의 눈(샘터분식 작업실)에서 출발했고 나비는 반씨(반이다 사무실)에서 출발해 홍대 입구역 마을버스 승강장에서 만났다. 괄호 안에 부연설명을 열심히 넣고 있다는 것은, 태풍의 눈과 반씨를 모르는 사람들도 의식하면서 쓰고 있다는 말이죠. ㅎ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한 모래네 시장. 건물들은 낮고 시장은 넓었다. 전형적인 시장의 모습이었지만, 하나 같이 폐업과 정리, 세일 이라는 글자를 벽에 붙여놓고 있었다. 그 큰 시장과 주변이 재개발 되면서 모두 철거 된단다. 이미 공사를 시작한 구역도 있다고 한다. 날씨는 좋았다. 시장과 동네도 예뻤다. 그래서 촬영도 재미있었다. 시장골목을 찍기도 하고 몸빼바지를 찍기도 하고, 벽에 잔뜩 붙어있는 이삿짐 센터의 전단도 찍었다. 멀쩡한 이 곳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