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037. 미뤄둔 촬영 후기 몇 번 촬영을 했었는데 촬영 후기를 제때 못 적었다. 더 까먹기 전에 간단히라도 적으려고 들어왔다. 그저께 금요일 길거리 인터뷰를 했다. 오랜만에 했다. 장갑을 챙겨서 카메라를 들고 홍대 쪽으로 가다보니 처음으로 길거리 인터뷰 하던 때가 생각났다. 희망청 개소식 영상 만든다고 홍대랑 광화문을 돌아다닐 때도 한참 추운 겨울이었는데, 벌써 촬영을 시작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는 말이다. 물론 꾸준히 한 것은 아니지만. 상상마당 앞에 갔다. 한 분이 영화를 보고 나오시는지 나온다. 뭔가 잘 이야기해줄 것처럼 생기신 분이어서 셋팅을 마치기도 전에 달려가서 섭외를 했다. 우리의 컨셉을 간단히 설명했더니, 말 주변이 없으시다던 그 분 자기도 지금 4학년이라서 뼈저리게 느끼게 있다고, 카메라 렉버튼 누르기도 전에 나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