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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032. 자전거를 타다 며칠 전 개청춘의 주인공들 중 한 명인 승희씨의 출근 촬영을 하러 갔다. 평소에 자전거를 타고 종종 출퇴근을 한다는 그녀. 지금까지의 정적인 촬영에 비해 좀더 익싸이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전거 출근 촬영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차도 없고 오토바이도 없는 우리가 자전거 타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은.. 1. 졸라 빨리 뛴다 2. 내 자전거를 타고 한 손은 운전, 한 손은 촬영을 한다 둘다 불가능한 관계로 자전거 메신저 님을 초청했다. 메신저가 가진 2인용 자전거, 두리를 타고 귀여운 비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승희씨를 무사 촬영! 우리 등쌀에 못 이겨 차도로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이거 좀 민폐인 거 같다며 걱정하던 승희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메신저 님께도 매우매우 감사! 태어나서 첨으로 자전.. 더보기
028. 카페 수다 촬영 다녀왔다. 원래는 오후에 인식씨 인터뷰도 있었는데, 갑자기 알바하는 바람에 취소되었다. 정신 없어서 문자 답장도 못했네. 우선 간단한 정보부터 적고. 승희씨와 친구 두 명 모임/ 연희동 카페/ PD150, 와이어리스/ MF/ 수동노출 /오후 4시-6시 30분/ 시작할 땐 밝았다가 나중엔 해지고 어두워짐 원래 자동으로 노출을 설정했는데, 지난 번 프리뷰 때 보니까 어둡기도 하고 밝기가 왔다 갔다 해서 수동으로 맞추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불안함. 카페가 어두워서 게인을 좀 높였는데, 지지직 거리면 어떡하지? 재밌는 이야기 많았는데 못 쓰는 거 아냐 하는 불안함. 확인해봐야겠다. 무섭다. 토요일이라 승희씨가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간다고 했다. 그래서 익사이팅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겠다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