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공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035. 카메라와 일어와 침묵 카메라를 샀다. 반이다를 시작할 때 중고로 마련했던 카메라들이 고장 나거나 수명을 다 하여서 촬영갈 때마다 조금씩 애를 먹었다. 회의를 할 때마다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도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몰라서 두려운 마음과 큰 돈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몇 달을 못 샀다. 중고를 살까 하다가 빚을 내서 더 좋은 걸 살까 하다가 촬영이 끝날 것 같아서 그냥 사기로 결정했다. 어두운 데서 찍히는데 한계가 있는 V1이긴 하지만 예뻐해줘야지. 그래서 오래도록 같이 해야지. 카메라를 사고 나니 정말 돈이 다 떨어졌다. 그래서 1월이 되면 후반 작업할 비용을 모아야 한다. 각자 자기 생활비 벌기도 빠듯한데, 일거리도 없는데 어떡하나...걱정이 되지만 더 걱정이 되는 것은 이 카메라로 어떤 모습을 어떻게 촬영할까이다. 카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