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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일지

다시, 나 역시 88만원 세대의 일원으로 -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옮겨온 것이다 보니 반말입니다. 양해를. 종종 이런 상념들을 올릴 생각입니다. * 지금의 20대들을 최초로 호명한 말은 어쩔 수 없이 '88만원 세대'라는 말이다. 뭐 그 외의 말로는 통칭 '찌질이'들이라고 이야기할수도 있겠다. 이것이 20대 외부가 20대를 바라보는 전형적인 시선이다. 한윤형이 말했듯이 20대 너희들은 찌질해. 20대 너희들 사실은 잘 할 수 있어. 라는 20대에 대한 상반된 이야기는 결국 '전세대의 정치와 지금 20대의 정치가 어떻게 다른가, 혹은 달라져야 하는가'를 규명해내지 못한 채 이루어지는 동어반복에 다름 아닐 것이다. 세대론이라는 함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우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세대의 특수성에 대해서 떠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더보기
9월 29일 [개청춘] 연대 공동체 상영회 지난 9월 말, 비교적 큰 규모의 공동체 상영회가 있었어요. 블로그에도 공지된 것처럼 연대 백주년 기념관에서의 상영이었는데요. 900석이라는 엄청난 규모에 기가 눌려... 아...텅텅 비어 있으면 어떻게 하나..라며 걱정하던 반이다는, 250명이 넘는 예상외의 많은 관객분들에 좀 놀라기도 했어요ㅎ 역시 영화를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건 참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저희는 상영후에 함께 했던 대화들 덕에 한껏 고무되었답니다.ㅎㅎ 반이다 중 한 명은 '아 이 맛에 상영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도 해요. 그리고!! 연대 개청춘 상영 기획단 여러분 너무 고생하셨다는!!! 감사했어요~ ^ ^ 자자 연대 상영회 스케치 입니다요-ㅎ 저희가 꽤나 마음에 들어했던 포스터, 웹자보 디자인이랑도 같죠..^ ^ .. 더보기
9월 27일 청파교회 공동체 상영 9월 27일에 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청파교회에서 상영을 했어요 ^_^ 청파교회 청년회에서 주최를 한 행사였는데요. 30명 조금 넘는 인원이 모여 함께 영화를 보았고, 영화 끝난 후에는 15명 정도? 의 인원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주인공인 민희씨도 와서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감독과의 대화가 끝나고 나서 왠지 기도로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ㅎㅎ 그래도 즐거운 상영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중학교 때 이후로 교회에 가본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새롭더라구요(ㅎㅎ) 끝나고 맛있는 거 사주셔서 얻어먹고 왔다는...;;; 역시 제일 많이 물어주시는 이야기는 "왜 저 세 인물을 택했나?"라는 거에요. 저 인물들이 20대를 대표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인데. 반이다는 늘.. 더보기
개청춘, 상영합니다 +_+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