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후기] 건대 생활도서관 상영회 후기입니닷!

지난 11월 4일에 건대 생활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개청춘> 상영이 있었어요. 날씨도 춥고 신종플루도 '심각'해지던 때여서인지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조촐한 뒷풀이 자리에서 한참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빨간 의자에 삐까번쩍 상영관입니닷!

직접 포스터를 제작해서 교내 곳곳에 붙이셨어요!!

<개청춘> 상영 며칠 뒤에는 '용산 철거민 살인 진압의 진실' 강연이 잡혀있었어요.

뒷풀이에서 GV를 하자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는 연출나부랭이들입니다 ㅎㅎ

오랜만에 가보는 '학교앞 술집' 스러운 공간에서 오붓하니 나눈 GV~!

질문들을 캠코더에 좀 담아볼까나?

남학생들에게 둘러싸여있지만 정작 본인도 남학생 같은 연출나부랭이 중 1인

즐거웠지요? ㅋㅋ

열변을 토하고 있는 또다른 연출나부랭이~

영화를 본 분들의 여러가지 감상평과 질문들,
그런 걸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상영과 대화를 통해서 우리들의 이야기도 조금씩 정리되고 단단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새로운 질문거리나 고민거리들을 던져주기도 하고요. 영화가 이야기의 매개가 될 수 있다는 게 꽤나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