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88세대론 <조선> 독우물에 빠지다 88세대론 독우물에 빠지다 변희재에 낚인 우석훈…세대론은 계급문제로 가는 '우회로' 88만원 세대론이 결국 우물에 뛰어들고 말았다. 그것도 가 파놓은 '독우물'에. 오늘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최근 일어난 어떤 사건 때문이다. 글이 좀 긴 편이니 사태의 전말을 일단 한 줄로 요약하자. ▲ 필자'가 한껏 띄우고 있는 어떤 세대담론에 대해 『88만원 세대』의 우석훈이 지면을 통해 격려와 지지를 보낸 사건'이다. 88만원 세대론을 기묘하게 비틀다 사실 극우언론이 진보담론을 멋대로 전유하고 이용하는 게 어제오늘은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모종의 이데올로기적 목적을 가지고 미리 세팅해놓은 담론구도에 다른 사람도 아닌 우석훈이 자진해서 발을 담갔다는 사실이다. 한 가지 짚어두자. 나는 88만원 세대라는 단어를 만든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