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반이다 새로운 작품들 상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편지로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 반동안 반이다는 개청춘의 배급과 상영을 진행하면서 반이다 멤버 세 명 각자의 다큐멘터리 작업을 함께 해 왔는데요,
올 초 세 명의 멤버가 만든 세 개의 다큐멘터리가 완성되어 소식을 알리려고 합니다.
다행히 영화제에서 상영 기회가 있어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디다큐페스티벌2011에서는 손경화 연출의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과 나비 연출의 <송여사님의 제작일지>가 상영을 했습니다.
미리 상영일자를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13회 여성영화제에서는 지민 연출의 <두 개의 선>을 포함한 세 편 모두 상영을 하게 되었어요.
완성하고 첫 공개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영화 같이 봐 주시고, 쓴소리 단소리 많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상영 일정과 간단한 시놉시스, 제작일지가 담긴 작업 블로그를 함께 넣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미리 참석 여부를 알려주시면 초대권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상영과 배급에 관한 문의도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또 상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 13회 여성영화제 상영일정- (신촌 아트레온)
<그 자식이 대통령 되던 날>
4월 8일 금요일 5시 / 4월 12일 화요일 5시
<두 개의 선> 4월 9일 토요일 5시 / 4월 13일 수요일 2시
<송여사님의 제작일지>
4월 10일 일요일 2시 / 4월 12일 화요일 5시


그 자식 대통령 되던 날 / There is something strange.

연출 / 손경화

작품소개 

에게는 가난한데도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아빠가 있다.
진보정당 지지자인는 그런 아빠의 태도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아빠의 생각 아니 믿음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하다.
2010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향인 대구로 향한다.

DIRECTOR’S NOTE

'대구 보수꼴통 아저씨들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 사회의 진보를 위해선 그들이 죽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농담을 가끔 듣는다. 그럼 나는 우리 아빠가 죽기만을 기다려야 하나?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물음들이 가득 차올라 카메라를 들었다
.


2009년 서울영상위원회 독립영화제작지원작

작업블로그  http://thereissomethingstrange.tistory.com/




두 개의 선 / Two lines

연출 / 지민

작품소개
동거라는 삶의 형태가 갖는 의미를 발견해 가던 여자와 남자는 어느날 임신 사실을 확인한다.
삶을 성역할로서의 아내와 남편으로 고정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아이가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하기 시작한다. 아이가 타인을 만나게 되면 그 차이를 알게 될 것이고, 거기서 발생하는 일반성의 폭력을 경험할 것이 뻔히 예상됐기 때문이다.
아이 덕에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객관화시키고 결혼이라는 범주의 경계 안팎에서 고민하는 이들을 만나기 시작한다. 자신들의 삶을 들고 세상과 만나기로 한 것이다.

제 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작

작업블로그  http://2lines.tistory.com/




송여사님의 작업일지 / MS. Song's worklog

연출 / 나비
작품소개
엄마로부터 '노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당황했다.엄마는 나에게 '밥 해주는 엄마' '잔소리 하는 엄마' 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엄마에게 다른 모습이 있었다. 엄마는 그동안 가스 점검검침원으로 10여동안 일해왔던 것이다. 걱정이 되고, 얼떨떨했지만 나는 엄마를 찍기 시작한다. 그리고엄마와 딸로서가 아닌 다른 관계가 시작된다.

인디다큐페스티벌2010 봄 프로젝트 지원작

작업블로그  http://songsworklo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