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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일지

[상영소식] 영화로 읽는 사회인문학 상영회 11월 29일 화요일 2시 간만에 [개청춘]상여회가 있습니다. 연세대 학술정보원이고요. 급한 공지이긴 하지만 시간 되시는 분들 놀러오세요. GV보다는 패널들의 토론이 메인이라고 합니다. [개청춘] 보신 분들 중에서도 청년세대를 통해 사회를 읽는 것에 관심 있으신 분들 많이 오시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저도 [개청춘]을 한 번 볼까 생각 중, 토론을 해야 하는데 안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ㅎㅎ 더보기
[상영소식] 인디플러스 젊은 감독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그것도 급박하게요. 바로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반이다가 제작한 전작품(그래봤자 네 편 ㅎ)이 상영되는 기획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개청춘을 비롯해서 올해 완성된 반이다 멤버들의 개별 연출작들도 함께 상영이 됩니다. '어린 여자애들'이라고 시시덕 거리면서 개청춘을 만든 게 불과 몇 년 전인데, 그 '어린 여자애들'이라는 것이 '젊은 여성 감독'이라는 수식어로 바뀌어서 기획전에 참여하게 되는 게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여전히 어린 여자애들인데 말이죠. 토요일 8시에 개청춘을 상영하고 반이다 멤버 셋이 참여하는 GV가 있습니다. 홍보기간이 짧아서 관객 수가 더 적지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ㅎ 보셨던 분들, 저희 친구들, 그냥 주말이 심심하신 분들 모두 놀러오세요.. 더보기
다큐 인 나다 상영 후기 오늘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을 했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영화,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살아남아주고 있다. 오늘은 여름의 피서지라고 하는 극장! 시원한 공간에서 GV하니까 좋더라. ㅎ 지난 달에 상영할 때는 10여명이 오셨다고 했는데 오늘은 3-40여명 정도. 우석훈 선생님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인듯. 섭외 전화에 개청춘이 극장에서 상영한다니 '오브 코오올스'를 외치며 흔쾌히 수락하셨다고 한다. GV 때도 상업적인 공간에서 개청춘 상영한다니 감격스럽다고까지 하신. 우리보다 더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 많이 까먹고 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마움이 커질 것 같다. 이름없는 다큐를 열심히 응원해주신 분들, 블로거들. 흑. 새삼 이런 이야기를 적는 것은 다시 한 번 막막하다고 느끼기 .. 더보기
[상영후기]인천여성영화제에 다녀왔어요 :) 지난 7월 10일 인천여성영화제에서 개청춘 상영을 했습니다ㅎ '인천 여성영화제'도 '영화공간 주안'도 저는 처음이었는데. 인천 여성회와 영화제 스텝님들의 배려로 즐거운 상영이 되었다는!! 반이다는 여성 셋이 모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여성'이라는 주제와는 영 상관이 없는듯 보였는데. 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되니 감회가 좀 남다르더라구요ㅎ 20대 분들도 많았지만 이제 20대를 한 고비 넘기시고 30대이신 '언니' 관객 님들도 많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20대 관객들과 GV를 할 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어요. 감사하게도 멀리서 개청춘을 보러 와주셨다는 분들도 많았구요!! 특히 주인공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시고, 앞으로 주인공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는... 더보기
[상영후기] 대구인권영화제 상영을 다녀와서 드디어 가족들이 살고 있는 대구에서 [개청춘] 상영을 했다. 영상을 만들면서 지금껏 한 번도 가족들에게 내가 만든 걸 보여준 적이 없었다. 아니다. 조연출한 [샘터분식]이나 RTV 방송은 봤다. 하지만 정확히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다들 잘 모른다. 그래서 막연히 걱정하는 부모님께 [개청춘]을 보여드리기로 결정. 내가 생활하는 모습이 나오니까,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았다. 다행히 상영은 집에서 차타고 십분 가면 되는 계전사거리. 영상미디어센터 씨눈에서 했다. 비가 쏟아지는 날,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비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관객들이 찾아와주셨다. 대부분 20대인듯 보였다. 그 중에는 내가 연출한 줄 모르고 영화를 보러 온 사촌 오빠도 있었다. 관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 더보기
[상영소식] 대구인권영화제에서 상영합니다 대구국가인권위원회의 개소3주년 기념 인권영화제에 '개청춘'을 상영합니다. 영화제 타이틀이 '나이를 지우면 사람이 보입니다'네요. 나이를 지우지 않아도 사람이 보일 그 날이 어서 오길 바라며! 깅 감독님이 고향 대구에 방문하십니다 ㅎ '대구에서 올라와'로 시작하는 개청춘 내레이션에 대한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서울에서의 상영과는 또 다를 듯. 시간 되시는 분들 보러가시고, 대구분들에게 추천 팍팍 날려주세요! 더보기
[상영소식] 인천여성영화제 7월 10일 토요일 8시 상영! 두둥! 인천에서 처음으로 상영하는 것 같네요. 여성영상집단이지만 여성영화제에서 상영하기는 처음인가요? ㅎ [개청춘] 외에도 재밌는 영화들이 많은 것 같으니 인천 사시는 분들 많이 보러가시고, 소문도 내주세요. 나비의 GV도 있답니다요. 영화제 블로그 : http://blog.naver.com/wffii?Redirect=Log&logNo=30088279748 더보기
[상영소식] <이걸로 밥벌이展>에서의 상영 재미있는 기획의 전시에서 상영을 하게 됐습니다. 이름하여 . 반이다가 영화 속에서도 했던 질문이죠. 이걸로, 언제까지 밥벌이 할 수 있나... 반이다는 여전히 그 답이 명확하지 않은 채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후후. 다른 멋진 언니들의 이야기도 있으니 많이들 참여해주세요! 링크 쎄웁니다. 요기 클릭! 6월 30일에는 오프닝 파티도 있다고 하네요. 더보기
[상영후기] 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지방선거가 끝난지 3일 후였던 6월 5일. 연세대에서 작은영화제, '노동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상영이 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GV를 하는 거라 좀 떨리기도 하고, 외출 자체가 오랜만이라 설레기도 하고. 많은 사람이 오지는 않았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들은 많이 나왔다. 마침 주인공 중 한 명인 승희씨도 동네파 친구들과 보러와서 함께 GV 참석! 관객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주인공들을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어떻게 그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선택'했는지, 지금 그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동네파 친구들은 정말 영화 속에 나오는 것처럼 노는지, 반이다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니 행복한지, 반이다는 왜 직접 출연을 결심했는지... 어떤 질문들은 매번 같은 답을 하.. 더보기
[상영후기] 오! 재미동 상영 아주 늦었지만, 5월 22일 오재미동에서 한 상영후기. 상영후기를 꾸준히 쓰기로 했는데, 반이다 멤버들 모두 스물스물 안 쓰고 있었다. 지난 회의에서 다시 상영후기를 열심히 쓰자고 했다. 밀린 일기 쓰는 심정으로 쓰고 있지만 좋았던 상영회라 쓰는 게 나쁘진 않다. 상영회는 비오는 날 6시 반, 명동 근처의 드림텍이라는 곳에서 했다. 아이공과 비슷한 규모의 작은 상영공간이었다. 스물다섯석 규모였지만 의자는 극장의자였다는 거! 도착했더니 배급사인 시네마달의 이상엽피디님과 GV진행을 해주실 [더불어 사는 집]의 연출자인신 이현정 감독님 그리고 오재미동의 스텝이신 최진화선생님이 계셨다. 상영 끝나기를 기다리며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가 GV하러 들어갔다. 스물다섯석의 작은 공간이지만 사람들이 꽉 차 있으니 기분이.. 더보기